잘나가는 반도체, 인센티브 잔치..SK하이닉스 "전직원 연봉 절반" 삼성전자 "300% 추가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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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각각 최고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성과급 지급으로 임직원 격려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전 직원에게 연봉의 절반을, 삼성전자는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300%를 지급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26일 초과이익분배금(PS)과 특별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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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각각 최고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성과급 지급으로 임직원 격려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전 직원에게 연봉의 절반을, 삼성전자는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300%를 지급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26일 초과이익분배금(PS)과 특별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각각 발표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낸 것으로 전망되는 SK하이닉스가 연봉의 절반 수준인 기본급의 1000%를 3만명 규모 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기준에 따라 기존에 협의가 이뤄진 연간 성과급 지급 한도인 1000%로 결정됐다. 1000%를 넘어서는 재원에 대해서는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추후 지급 규모와 시기 등을 정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말에는 기본급의 300%를 특별 보너스로 지급했다.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성공,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실적은 오는 28일 공시될 예정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간 매출 43조 6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18년에 달성한 최대 실적을 뛰어넘는 규모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12조 2589억원으로 2018년(20조 843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상여 기초금) 300%의 추가 성과급을 지급한다. 또 메모리사업부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 패키징 담당 TSP 총괄과 글로벌인프라총괄, 반도체연구소 등 지원 부서 직원들도 200%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삼성은 지난해 말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에 특별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최대 200%를 지급한 바 있다.
메모리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는 모두 최고 수준인 연봉의 50%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도 최대치인 연봉의 50%를 받는다. 네트워크사업부는 42%, 소비자가전 사업부는 36%, 의료기기사업부는 12%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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