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노동자 "화장실에서 씼는다".."농식품부 응답하라"

박민경 2022. 1. 26.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주일째 파업 중인 공공운수노조 가축위생방역지역지원본부가 오늘(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기획재정부 앞에서 2차 결의 대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조는 지난 20일부터 국가방역시스템 전면 개편과 열악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또 "예산을 틀어쥐고 가축위생방역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를 외면하는 기획재정부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째 파업 중인 공공운수노조 가축위생방역지역지원본부가 오늘(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기획재정부 앞에서 2차 결의 대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조는 지난 20일부터 국가방역시스템 전면 개편과 열악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노조는 “농식품부는 지난 21일 면담 때 전달한 요구안에도 아무런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사측은 교섭 요청조차 없이 상황을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예산을 틀어쥐고 가축위생방역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를 외면하는 기획재정부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2차 결의대회에는 방역사와 검사원, 예찰원 노동자들이 나서 샤워실조차 없어 화장실에 씻어야 하는 열악한 상황과 인수 공통감염병의 위험에 노출됐던 경험 등을 전달했습니다.

박민경 기자 (pm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