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노동자 "화장실에서 씼는다".."농식품부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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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파업 중인 공공운수노조 가축위생방역지역지원본부가 오늘(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기획재정부 앞에서 2차 결의 대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조는 지난 20일부터 국가방역시스템 전면 개편과 열악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또 "예산을 틀어쥐고 가축위생방역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를 외면하는 기획재정부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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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파업 중인 공공운수노조 가축위생방역지역지원본부가 오늘(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기획재정부 앞에서 2차 결의 대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조는 지난 20일부터 국가방역시스템 전면 개편과 열악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노조는 “농식품부는 지난 21일 면담 때 전달한 요구안에도 아무런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사측은 교섭 요청조차 없이 상황을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예산을 틀어쥐고 가축위생방역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를 외면하는 기획재정부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2차 결의대회에는 방역사와 검사원, 예찰원 노동자들이 나서 샤워실조차 없어 화장실에 씻어야 하는 열악한 상황과 인수 공통감염병의 위험에 노출됐던 경험 등을 전달했습니다.
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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