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아이, 자동차세 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 공급

송용환 기자 2022. 1. 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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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그룹 계열사인 보이스아이(대표 은유진)는 경기지역 시군에서 발급한 자동차세 정기고지서(지난해 12월분)에 자사의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바코드 솔루션 '보이스아이코드'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이스아이 사업총괄 정권성 부사장은 "지난해 개정된 지방세고지서 내 음성변화코드 도입 의무화는 지자체 및 공공 기관에서 시작장애인에 대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적 노력이 강화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보이스아이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공공기관과 의료, 교육 및 민간 기업에 음성 변환 바코드 기술을 공급했다. 이번 경기도의 적용으로 그간 소극적이었던 많은 지자체들이 정보 소외 계층의 정보접근성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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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대상..시각장애인·노인 등 접근성 향상 기대
SGA 그룹 계열사인 보이스아이가 경기지역의 자동차세 정기고지서에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바코드 솔루션 ‘보이스아이코드’를 공급했다.(보이스아이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SGA 그룹 계열사인 보이스아이(대표 은유진)는 경기지역 시군에서 발급한 자동차세 정기고지서(지난해 12월분)에 자사의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바코드 솔루션 ‘보이스아이코드’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군이 발급한 자동차세 정기고지서에 들어간 음성변환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세목, 납부금액, 납부기한 등 지방세 납부 관련 정보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다국어 번역 기술도 적용됐다.

음성변환 바코드 적용으로 인쇄물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 노인, 저시력자, 다문화가정의 정보접근성을 높이는 등 주민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보이스아이가 개발해 도내 시·군의 자동차세 정기고지서에 일괄 적용된 ‘보이스아이코드’는 2차원 바코드로, 두 페이지 분량의 텍스트 정보를 1.5㎠의 바코드 안에 저장해 보이스아이 앱 및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를 이용해 정보를 알려주는 고밀도 바코드이다.

한국어를 기본으로 하며 영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태국어 등 외국어 번역도 지원된다.

현재 ‘보이스아이코드’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금융기관의 각종 증명서 발급 서비스, 의료 분야의 처방전과 진단서, 교육 분야에서는 성적, 졸업, 학위 증명서와 상장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19 나폴리 하계 U대회’에서는 출입증 위·변조 방지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돼 국제적으로 기술을 인정받기도 했다.

보이스아이 사업총괄 정권성 부사장은 “지난해 개정된 지방세고지서 내 음성변화코드 도입 의무화는 지자체 및 공공 기관에서 시작장애인에 대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적 노력이 강화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보이스아이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공공기관과 의료, 교육 및 민간 기업에 음성 변환 바코드 기술을 공급했다. 이번 경기도의 적용으로 그간 소극적이었던 많은 지자체들이 정보 소외 계층의 정보접근성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아이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여러 정보 소외 계층에게는 쉽고 간편한 정보 접근성을, 공공기관을 위해서는 정보의 안정성과 효율적 전달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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