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찾은 이재명, 尹 '선제타격'겨냥 "안보 훼손은 반역 행위"

파주(경기)=김지영 기자 2022. 1. 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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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제 타격 등 발언을 겨냥해 "안보를 훼손해 정치적 이익을 얻는 행위는 반역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북한으로부터 또는 어느 나라로부터 침략당하지 않고 우리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키는 일은 꼭 해야 한다"며 "안보 문제를 가지고 정략적으로 이용해서 안보를 훼손해 국민에게 위협을 가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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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열린 거리연설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제 타격 등 발언을 겨냥해 "안보를 훼손해 정치적 이익을 얻는 행위는 반역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26일 매타버스(매주타는민생버스) 일정으로 군사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를 방문했다. 금촌역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이 후보는 즉석연설에 나서 "세상에 할 일이 있고 하지 않아야 할, 해서는 절대 안 되는 일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 안전을 놓고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북한으로부터 또는 어느 나라로부터 침략당하지 않고 우리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키는 일은 꼭 해야 한다"며 "안보 문제를 가지고 정략적으로 이용해서 안보를 훼손해 국민에게 위협을 가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어느 선진국도 안보 문제를 가지고 정략에 이용하지 않는다"며 "안보 문제를 정략에 이용하면 안보가 위태로워진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안보를 정략에 활용하지 말고 우리가 국제 사회에 갖고 있는 위상에 걸맞게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선택하는 그런 바보짓을 하지 말고 우리가 중국과 미국에게 (우리를)선택하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반도국가의 운명을 타고났지만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이 지정학적 관계를 우리에게 유리하게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며 "이 위기를 견뎌내고 기회로 바꿔서 새로운 도약과 발전 기회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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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기)=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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