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4억9천만원 투입
[청주]청주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해 4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총 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한국무역보험공사충북지사 등 총 5개 유관기관과 협조해 수출역량 강화 및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수출역량 강화 사업으로는 불안정한 무역환경에서 환율급변동 등 위험 방지를 위한 '수출무역보험 지원 사업'과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해외물류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 고비용이 소요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해 기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고, 해외 진출 시 특허·상표 등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해외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기업 수요에 맞는 컨설팅, 마케팅, 상담회 등 해외판로 개척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해외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판매 지원 사업'을 통해 아마존US, 큐텐JP 등 유명 온라인플랫폼 진출과 마케팅을 돕고,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수출컨설팅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 글로벌 교역 회복 및 해외활동 재개가 기대됨에 따라 현지 진성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수출상담회 및 현지화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변경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라인전시관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해 국내 최대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를 통한 비대면 수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또 KOTRA 수출마케팅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무역 기반을 활용한 양질의 수출마케팅 서비스 이용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시책사업은 추진 일정에 따라 별도 공고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자금지원부터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판로 다변화까지 기업들의 수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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