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수호수 길에 체험공간과 휴게시설조성
[옥천]옥천군은 향수호수 길에 대청호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공간과 휴게시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향수호수길 명소화사업인 물길 따라 대청호쉼표정원조성사업을 통해 향수호수 길의 중간지점인 황새터를 중심으로 생태탐방길 산책로를 따라 2만 8000㎡ 규모 생태관광 공간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44억으로 올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3년 쉼표정원기반조성 공사진행을 통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향수호수길은 옥천수북리 옥천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5.6km 코스 생태문화탐방길 2019년 11월 준공한 이후 2020년 4만 6000여 명, 2021년 3만여 명이 이곳을 다녀가는 등 많은 방문객이 향수호수길 내 휴식공간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있다.
이에 군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기본구상을 시작해 지난 1월 17일 기본구상(안) 최종보고회를 완료했다.
용역보고회 결과 쉼표정원은 편의공간, 이용자동선 등을 고려해 수변식재 구역(패랭이 동산, 수변생태원), 휴식놀이 구역(해먹, 빈백쉼터, 숲 네트 놀이터), 경관감상구역(경관 산책로 및 야생화원), 편의시설구역(관리사무소, 안내센터, 전망대, 사계절 정원) 등 총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또 30년 이상 노후 된 취수탑(물 비늘전망대) 재 정비해 전망공간으로 만든다. 실내전망시설을 설치하고 벽면에 컨셉형 벽화를 도색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물길 따라 대청호 쉼표정원조성사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세대통합공간 조성으로 향수호수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대표 힐링 관광명소를 만들고자 한다”며 “환경부고시에 따라 대청호 등 특별대책지역 1권 역내 친 환경도선운항이 가능해져 향수호수길 연계한 관광사업으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향수호수길은 비대면 개별관광이 대세인 요즘 관광지로 천혜자연경관을 간직한 대청호반주변을 따라 걷을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각광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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