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보재단, 500억 규모 소상공인자금 지원

맹태훈 기자 2022. 1. 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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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신규 보증 공급..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세종신용보증재단이 내달 3일부터 신규 보증업무에 나선다.

26일 세종시와 재단 등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피해극복과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해 전년 대비 204억 원이 증액된 566억 원 규모(66억원 기 보증 완료)의 '소상공인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자금은 시에서 이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은행에서 대출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년 거치 일시상환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1.7%포인트 만큼,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의 경우 1.45%포인트 만큼 시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재단은 올해 분기별로 각 12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자금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존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대출상환 완료 후 1년 미만 경과자의 재지원 유예조건도 해제하는 등 자금지원 방식도 대폭 개선했다.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소상공인자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일상 회복과 경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금 수요 등을 모니터링 해 적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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