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공무원이 공금 횡령, 이번에도 주식투자? 외

KBS 2022. 1. 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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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오늘 제가 픽한 첫 번째 키워드는요.

이재명·윤석열 양자 토론 불발.

이번 설 연휴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 간 양자 TV 토론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법원이 양자 토론은 불공정·담합 행위라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의 방송금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방송 3사 측은 이번 토론회에 안 후보 등을 포함시키면 국민의힘 측에서 참여하지 않아 토론회가 무산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방송토론회는 유권자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중요한 선거운동인 만큼 언론기관의 토론 대상 선정 권한은 제한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양자 토론회는 "정당성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듭니다.

인구 자연 감소 '역대 최대'.

지난해 11월 한 달 사망자 수가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몬데요.

이에 따라 인구 자연 감소 폭도 역대 최대로 늘었습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2019년 11월에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벌어진 후 25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2010년 이후 사망자 수가 해마다 2~3%씩 증가하고 있다네요.

특히 지난해 11월은 코로나19 영향인 것 같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요.

공무원이 공금 횡령, 이번에도 주식투자?

이달 초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횡령 사건 기억하시죠?

이번엔 현직 공무원입니다.

서울 강동구청 공금 115억 원을요, 2019년 12월부터 15개월간 개인 계좌로 수십 차례 빼돌렸답니다.

지역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쓰일 돈이었다는데 올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예산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 사실을 알았답니다.

아니, 한두 푼도 아니고 어떻게 최근까지 모를 수가 있는 거죠?

그것도 공무원 조직에서요?

그나마 38억 원은 구청 계좌에 돌려놔서 실제 피해액은 77억 원이랍니다.

이 돈을 가지고 주식에 투자했고, 전액 손실 봤다고 진술했다네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지난해 마약 1.2t 밀반입.

지난해 총 천 54건, 천 272kg 상당의 마약류가 적발됐답니다.

역대 최대 규모라네요.

참 씁쓸한 소식입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국가 간 항공편 운항이 많이 줄어들면서 항공여행자를 통한 밀수보다 특송화물과 해상화물, 국제우편으로 마약 반입이 집중됐답니다.

또, 지난해 7월과 10월에 각각 400kg이 넘는 마약 적발이 적발량 증가에 한몫했고요.

품목별로 보면 일명 필로폰 대형밀수가 늘고 있다네요?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데, 최근 온라인 마약 거래도 늘고 있는 만큼 관세청의 더 철저한 단속과 감시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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