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인센티브 300% 지급..반도체 1위 보상

이나리 기자 2022. 1. 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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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 1위 달성에 기여한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상여기초금) 300%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 것을 임직원에게 보상하기 위한 것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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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패키징 담당 TSP 총괄·글로벌인프라총괄 등은 200% 지급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 1위 달성에 기여한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상여기초금) 300%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 부문장은 26일 열린 1분기 경영방침설명회에서 "지난해 반도체 글로벌 매출 1위가 된 위상에 맞도록 제도와 근무환경, 보상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2라인(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에게는 기초상여금의 300%를 인센티브로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메모리사업부 호실적을 견인한 반도체 패키징 담당 TSP 총괄과 글로벌인프라총괄, 반도체연구소 등 지원 부서에도 200%의 엔센티브를 제공한다. 지급일은 오는 28일로 전해졌다.

다만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이번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인센티브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 것을 임직원에게 보상하기 위한 것이란 평가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759억5000만달러(약 90조4868억원)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인센티브와 별도로 DS부문 직원들은 이달 말 연봉의 50% 수준의 성과급(OPI)을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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