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811억 먹튀' 평가, 코치진 "공 잡으면 팀 내 최고" 한목소리

박건도 인턴기자 2022. 1. 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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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25)를 향해 토트넘 홋스퍼 코치진이 한목소리를 냈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 코치진이 은돔벨레를 평가했다"라며 "그들은 은돔벨레가 공을 잡았을 때는 토트넘 내 최고라고 봤다. 다만 그의 오프더볼 움직임은 최하 수준이라는 의견이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은돔벨레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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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5).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탕귀 은돔벨레(25)를 향해 토트넘 홋스퍼 코치진이 한목소리를 냈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 코치진이 은돔벨레를 평가했다”라며 “그들은 은돔벨레가 공을 잡았을 때는 토트넘 내 최고라고 봤다. 다만 그의 오프더볼 움직임은 최하 수준이라는 의견이었다”라고 밝혔다.

2019년 토트넘은 팀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11억 원)로 은돔벨레를 데려왔다. 그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344만 원)를 보장하며 믿음을 보였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토트넘 합류 후 그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가끔 번뜩이는 드리블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막대한 이적료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했다. 토트넘이 기대했던 올림피크 리옹 시절 활약과는 거리가 멀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 속도도 따라가지 못했다. 본인도 답답한 모습이었다. 때문에 무리한 패스 시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

가끔 엉뚱한 위치에 서 있기도 했다. 팀에서 겉도는 모습이었다. 토트넘 동료는 은돔벨레와 좀처럼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길 바랐지만, 오히려 그는 경기의 맥을 끊기 일쑤였다.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시절. 교체로 경기장을 떠나는 은돔벨레.

그의 슬럼프와 함께 팀 성적도 하향 곡선을 탔다. 은돔벨레 영입을 바랐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파리 생제르망) 전 감독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어 조세 무리뉴(58, AS로마),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전 감독도 은돔벨레 사용법을 찾지 못하며 토트넘 지휘봉을 내려놨다.

심지어 선수 부활에 도가 튼 안토니오 콘테(52) 감독도 힘에 부쳤다. 결국, 토트넘도 기다리기 지쳤다. 영국 ‘BBC’ 등 복수 매체는 은돔벨레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망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은돔벨레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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