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연수로 살아 너무나도 행복한 한 해"
[스포츠경향]
배우 김다미가 SNS에 SBS 월화드라마 ‘그해 우리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다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우식과 함께 멀리 있는 호수를 처다보는 뒷모습과 김다미가 사진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덧붙여 글에는 “그동안 ‘그해 우리는’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 행복한 한 해였어요. -연수-”라고 적었다.
한편 지난 25일 종영한 ‘그해 우리는’은 따뜻함을 남긴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무엇보다 최우식, 김다미를 비롯한 배우들의 저력이 빛을 발했다. 3년 만의 재회이자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함께한 두 배우는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로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최우식은 유쾌와 진지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얼굴로 현실적이라 더 설레는 최웅을 그려냈고, 김다미는 전작의 강렬한 이미지를 지운 국연수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 짝사랑의 절절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한 김지웅 역의 김성철, 당차고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스러움을 배가한 엔제이 역의 노정의의 존재감도 압권이었다. 박진주, 조복래, 안동구, 전혜원, 박원상, 서정연, 차미경 등 빈틈없는 열연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린 배우들에게도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 방송 ‘그 해 우리는: 더 무비’는 오는 27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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