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6위 가스공사, 7위 KCC 누르고 5연패 탈출

이천/최설 2022. 1. 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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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KCC를 누르고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전주 KCC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80-71로 이겼다.

동시에 이윤기(17점), 홍경기(18점), 박봉진(13점)까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거들은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 늪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하며 시즌 4승(5패)째로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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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최설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KCC를 누르고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전주 KCC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80-71로 이겼다. 3점슛(10-3)과 스틸(10-5)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양준우(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팀 내 최다득점으로 맹활약,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동시에 이윤기(17점), 홍경기(18점), 박봉진(13점)까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거들은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 늪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하며 시즌 4승(5패)째로 6위를 유지했다.

반면 KCC는 이날 경기 전까지 승패를 반복했지만, 2연패를 당하며 순위 도약에 실패했다. 곽정훈(19점), 곽동기(12점), 함승호(11점)가 분전했지만, 시즌 7패(3승)째를 떠안아 7위에 계속 머물렀다.

전반부터 한국가스공사가 앞섰다. 1쿼터 양준우(10점)와 박봉진(9점)이 각각 3점슛 2방씩을 터트리며 화력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 KCC 주전 5명 모두에 실점한 한국가스공사지만, 3점 라인 밖에서 압도적 우위(5-1)를 보이며 26-18로 첫 쿼터를 마쳤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중반 넘어서까지 양 팀 나란히 4점에 그치며 저득점 양상을 띠었다. 이후 송창용과 곽정훈을 앞세워 반격을 개시한 KCC에 잠시 추격을 허용한 한국가스공사지만, 때마다 베테랑 홍경기(10점)가 응수포를 쏘아 올리며 계속해서 점수(39-34) 차를 유지했다.

이후 치열하게 점수를 주고받은 3쿼터. 한국가스공사가 간신히 리드를 지켰다. 스틸 개수 6-2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듯했지만, 쿼터 2분여를 남겨두고 곽동기와 곽정훈에 연속 득점을 내주며 역전(55-56)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내 이윤기가 3점슛으로 반격, 다시 2점(58-56) 차로 달아났다.

박빙이 예상됐던 마지막 4쿼터, 승부는 다소 싱겁게 끝났다. 쿼터 시작과 함께 이른 시간 양준우가 연속 3점포 2개를 적중시키며 승부의 추를 단숨에 기울인 것. 곧바로 추가득점에도 성공하며 도망갔다. 남은 시간 5분 46초, 스코어 68-60.

더 이상의 점수 변동은 없었다. 마지막까지 KCC의 파상공세를 잘 막은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1분 51초 전, 이윤기의 앤드원 플레이로 이날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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