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 작년 영업익 445억원, 전년比 30.3%↑.."배당 확대"

김수현 기자 2022. 1.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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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큰 폭의 이익지표 개선으로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LG헬로비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801억 원, 영업이익 445억 원, 순이익 269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실적 개선에 대해 투자 효율화,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강화, 미디어·렌탈 등 기타매출 부문 성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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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턴어라운드 달성하며 배당 늘려

LG헬로비전이 큰 폭의 이익지표 개선으로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미디어 부문과 렌탈 사업 매출의 두자릿수 성장세가 주효했다. LG헬로비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확대도 예고했다.

LG헬로비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801억 원, 영업이익 445억 원, 순이익 269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결과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839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순이익 69억원을 거뒀다.

LG헬로비전은 실적 개선에 대해 투자 효율화,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강화, 미디어·렌탈 등 기타매출 부문 성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4분기 기타 매출은 7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회사는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와 커머스 방송 추진에 기반한 지역채널 경쟁력 확대, 1인 가구 등을 공략한 정수기·가전 등 렌탈 자체 제조(OEM) 상품의 인기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홈 부문 매출은 170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TV 1379억원, 인터넷 294억원, 인터넷 전화 35억원이다. 케이블TV 가입자가 4분기 연속 순증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2020년부터 연속 순증세를 이어갔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디즈니+ 도입,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 방송·인터넷 서비스의 지속적인 체질개선 노력 결과"라고 평가했다.

알뜰폰 부문에서도 5분기 연속 가입자가 순증하며 매출 416억원을 달성했다. LTE(83%) 비중 또한 지난 3분기에 이어 최고치를 유지하며 매출을 높였다. 자급제폰 구입이 활발한 젊은 층을 겨냥해, 비대면 채널 중심으로 알뜰폰 유심 접근성을 대폭 높인 것이 주효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확대도 추진한다. 주당배당금을 전년도 75원에서 110원으로 상향해,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지난 한 해는 방송·통신 가입자 순증과 더불어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을 동시 개선하며 재도약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며 "2022년에는 사업 전반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 혁신에 주력하며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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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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