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2.6% 李 36.7%..尹·安 단일화 때 모두 李에 앞서

서혜림 기자 2022. 1. 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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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지율 하락세를 극복하고 40%대 지지율로 올라서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2~24일 전국의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대선 다자 후보 지지도에서 윤 후보 42.6%, 이 후보 36.7%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5.9%포인트(p)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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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2주 전에 비해 -3.1%p 하락해 한 자릿수(9.8%)로
당선 가능성도 尹이 李 역전..尹·安 단일화 찬반 팽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서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지율 하락세를 극복하고 40%대 지지율로 올라서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다시 한 자릿수로 하락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2~24일 전국의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대선 다자 후보 지지도에서 윤 후보 42.6%, 이 후보 36.7%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5.9%포인트(p) 앞섰다.

뒤를 이어 안 후보는 9.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같은 업체에서 2주 전 실시한 조사에서 윤 후보는 38.9%로 하락세가 지속했지만 이날 결과에서는 3.7%p 상승해 12월 초 때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지난주보다 1.0%p 상승했지만, 35~38%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렀다. 또 안 후보는 2주 전 12.9%로 급등했지만 다시 3.1%p 하락, 지지자들이 윤 후보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 20~30대 등에서 지지층이 다시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서울과 경기·인천을 제외하고 두 자릿수 이상을 앞섰다.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이 후보와 대결을 하게 될 경우 두 후보 모두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로 단일후보로 나선다면 윤 후보는 47.2%로 이 후보의 37.9%보다 9.3%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도 안 후보가 39.7%를 얻어 이 후보(33.8%)보다 5.9%p 앞섰다.

하지만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단일화에 찬성이 46.2%, 반대가 44.6%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45.5%로 43.0%를 얻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는 2주 전에 상황과 역전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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