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후 5시 신규 확진자 55명..전지훈련 선수단 집단감염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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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전지훈련 선수단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생한 '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과 관련해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집단감염은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다음 날 전지훈련팀과 제주도내 선수단 등 2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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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전지훈련 선수단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14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55명은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하지만 이날 오후 5시 이후 확진자가 추가될 수 있는 상황이다.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는 Δ지난해 8월15일 64명 Δ같은해 12월6일 61명 Δ8월19일 56명 순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9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3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전날 발생한 ‘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과 관련해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집단감염은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다음 날 전지훈련팀과 제주도내 선수단 등 27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 수는 총 46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전지훈련 관련 추가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가칭 ‘서귀포시 전지훈련’으로 분류된 이 집단감염은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서울에서 들어온 후 전날 확진된 제주 5059번 확진자에 이어 이날 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4명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국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제주도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현재까지 총 84명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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