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살 여아 친모 맞다"..항소심도 징역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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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은 지난해 초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자아이 사건과 관련해 친어머니로 밝혀진 49살 석 모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8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석 씨는 지난 2018년 구미의 한 산부인과에서 친딸인 김 모 씨가 출산한 아이를 자신이 몰래 출산한 아이와 바꿔치기한 뒤 어딘가로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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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은 지난해 초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자아이 사건과 관련해 친어머니로 밝혀진 49살 석 모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8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석 씨는 지난 2018년 구미의 한 산부인과에서 친딸인 김 모 씨가 출산한 아이를 자신이 몰래 출산한 아이와 바꿔치기한 뒤 어딘가로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아이의 혈액형과 출생 전후 상황, 그리고 세 번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면 숨진 아이와 피고인은 친자 관계가 성립하고, 석 씨가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이 인정된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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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재작년부터 국회에서 카페를 운영해온 김원웅 광복회장이 수익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국가보훈처가 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보훈처는 관련 보도내용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감사를 실시하겠다면서 감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형사고발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5일) 한 언론은 광복회 전 간부 A 씨의 말을 인용해 김 회장이 지난 1년 동안 카페 운영 수익 4천 500만 원을 의상을 구매하거나 이발소를 이용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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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제주시 연동 신제주 로터리 근처 도로에서 9살 A 양이 학원 승합차에서 내리다 옷자락이 문에 끼면서 깔렸습니다.
A 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양의 옷이 문에 끼었는데도 차량이 출발한 경위 등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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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코로나19에 걸리는 돌파 감염이나 감염 뒤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모두 백신만 접종했을 때보다 10배 이상 강한 슈퍼 면역이 생긴다고 미 오리건대 연구팀이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감염된 뒤 백신을 맞은 집단과 돌파감염된 집단의 중화항체는 코로나19 알파, 베타, 델타 변이를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백신만 맞은 그룹보다 적어도 10배 이상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신만 접종한 집단은 나이가 많을수록 항체 반응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돌파 감염과 감염 후 백신 접종 집단에서는 이런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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