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 개봉 D-day, 韓 영화 구원투수 될까 [무비노트]

최하나 기자 2022. 1. 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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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도깨비 깃발'이 사전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오늘(26일) 개봉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의 흥행세를 확인한 뒤 개봉을 미뤄둔 영화들의 개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해적: 도깨비 깃발' 개봉 후 추이를 지켜 보려고 한다. '해적: 도깨비 깃발' 흥행 여부에 따라 개봉 준비 중인 영화의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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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도깨비 깃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해적: 도깨비 깃발'이 사전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오늘(26일) 개봉했다.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극장가에 흥행으로 큰 보탬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날 개봉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제작 어뉴)은 고려 왕실의 숨겨진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강하늘, 한효주, 권상우, 이광수 등 의적단과 해적들이 물을 가르며 시원한 액션을 선사하는 사극 액션 어드벤처다.

영화는 지난 2014년 866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두 번째 시리즈지로, 전편보다 더욱 화려한 스케일과 어드벤처로 개봉 전부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캐릭터들이 '티키타카'로 가족 단위의 관객이 많은 설연휴 극장가 안성 맞춤 영화로 손꼽혔다.

사전에 진행된 언론시사회, 일반 시사회를 통해 호평을 받으면서 예비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고, 이는 높은 사전 예매율로 이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국내 주요 극장 사이트인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예매 사이트인 YES24,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현재 영화는 개봉일 오전 기준 48.7%(8만5859명)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 '킹메이커'는 물론,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애니메이션 '씽2게더' 등까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경쟁작과 화제작을 훌쩍 제친 것이어서 새해의 포문을 열 역대급 어드벤처 의 남다른 흥행세를 예고한다.


'해적: 도깨비 깃발' 개봉을 두고 관객들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관객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투자배급사들은 신작들의 개봉을 미뤄왔다. 이는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없다고 판단해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여름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이후 중대형 규모의 한국 영화들의 개봉이 뚝 끊겼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극장가를 점령할 동안 한국 영화는 신작 개봉이 뜸해지면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업계에서는 '해적: 도깨비 깃발'의 흥행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의 흥행세를 확인한 뒤 개봉을 미뤄둔 영화들의 개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해적: 도깨비 깃발' 개봉 후 추이를 지켜 보려고 한다. '해적: 도깨비 깃발' 흥행 여부에 따라 개봉 준비 중인 영화의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해적: 도깨비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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