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어머니들 아파트 붕괴 현장 찾아 피해 가족 위로

김혜인 입력 2022. 1. 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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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헌정 유린과 폭압으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이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관장을 포함한 오월어머니 7명은 26일 오후 3시께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았다.

추혜성 어머니는 "1980년 5월에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받은 만큼 사고 수습 현장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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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대 상징 주먹밥과 찰밥·김치 100인분 전달

[광주=뉴시스] 광주 붕괴 아파트 피해가족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헌정 유린과 폭압으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이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관장을 포함한 오월어머니 7명은 26일 오후 3시께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았다.

오월어머니들은 피해자 가족들의 손을 잡고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찰밥·김·김치 100인분도 전했다. 현장에서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전하기도 했다.

주먹밥은 1980년 5월 민주화를 열망한 광주시민의 연대를 상징한다. 음식은 16일째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사고 수습 유관기관에도 전달됐다.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가족 생사를 알 수 없이 한없이 기다리는 고통과 아픔은 이루말 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가족들이 힘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실종자가 구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혜성 어머니는 "1980년 5월에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받은 만큼 사고 수습 현장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광주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슬래브와 구조물 등이 무너져 내려 하청노동자 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6명 중 1명은 사고 사흘째인 지난 13일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숨진 채 수습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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