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쏘렌토"..기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이새하 2022. 1. 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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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친환경차로 이익 2.5배
올해 연간 315만대 판매 목표
모비스, 전기차 부품 '수혜'
기아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올해도 EV6와 신형 니로를 내세워 친환경차 판매에 주력한다. 26일 기아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9조8624억원, 영업이익 5조6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8.1%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5.1%나 급증했고 영업이익률은 7.3%에 달했다.

기아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년(260만6832대)보다 6.5% 증가한 277만6359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 대수는 53만5016대로 3.1% 줄었으나 해외 판매량은 전년보다 9.1% 증가한 224만1343대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수익성이 높은 차종인 레저용 차량(RV) 판매가 늘어난 점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아는 올 1분기 전기차인 EV6를 미국에서 판매하고 신형 니로 판매도 늘린다. 작년보다 13.5% 증가한 315만대를 판매하는 게 목표다.

현대모비스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40조원을 넘겼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41조7022억원, 영업이익 2조4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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