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이어 '당선 가능성'도 윤석열 우세..판세 변곡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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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상 '지지율'에 이어 '당선 가능성'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역전하는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특히 신년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30% 안팎에 머무른 반면 이 후보는 50%를 상회하면서 극명하게 갈렸는데 이 흐름이 약 4주 만에 역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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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자 윤 후보가 48.4%로 이 후보(42.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를 가정하고 적합한 후보를 묻자 윤 후보가 44.1%로 안 후보(33.1%)보다 11%p(포인트) 높았다. 지난 조사 땐 안 후보(39.6%)가 윤 후보(35.6%)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는데 역전된 것이다.
1월 초 윤 후보 선대위의 전면 해체 등 쇄신책을 가동하고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도 봉합되면서 지지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이 후보의 지지율은 박스권에 묶였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당선 가능성'은 후행적 지표로 지지율보다 무겁게 움직인다. 그야말로 판이 움직이는 걸 보여준다"며 "현재로선 설 이후에도 윤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이 쇄신론에 불을 붙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공천 등을 놓고 파열음이 불거질 경우 언제든 판세는 다시 출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최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원팀 구성을 시도하다 전략 공천 제안 논란 끝에 불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변수는 아직 많다"며 "선거는 마지막 순간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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