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장문호 26득점' SK, KT 따돌리고 2연승

이천/최설 입력 2022. 1. 26.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가 4쿼터 승기를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SK는 이날 26점(5리바운드 3어시스트)으로 시즌하이 활약을 펼친 장문호의 득점쇼가 주효했다.

SK는 장문호(8점)가 또다시 맹활약하며 리드를 지키는 듯했지만, 해당 쿼터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집중시킨 김종범을 저지 못하며 74-74, 원점인 상태로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천/최설 기자] SK가 4쿼터 승기를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서울 SK는 2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수원 KT와 시즌 두 번째 대결에서 105-9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하며 5할 승률(5승 5패)로 복귀,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와 함께 3위에 올랐다.

SK는 이날 26점(5리바운드 3어시스트)으로 시즌하이 활약을 펼친 장문호의 득점쇼가 주효했다. 장문호는 팽팽했던 승부. 매 쿼터(4/10/8/4) 득점사냥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가장 앞장섰다. 여기에 ‘신인 듀오’ 선상혁(22점 17리바운드)과 김수환(18점 5리바운드)의 든든한 지원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반면 KT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시즌 3패(5승)째를 떠안았다. 김윤태가 시즌 최다인 32점(7리바운드 5어시스트)으로 활약, 박준영도 20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는 막지 못했다.

25-25로 팽팽했던 1쿼터. SK는 신인 선상혁(11점)을 필두로 득점을 쌓았고 KT는 주전 5명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맞섰다. 2쿼터도 박빙이었다. 장문호가 활발했다. 쿼터 초반 3점슛 한 개 포함 미드레인지에서도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8점을 담았다. 이후 잠시 박준영과 김윤태에 잇따라 3점슛을 맞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승원의 마지막 자유투로 리드는 유지한 채 56-54로 전반을 마쳤다.

다시 균형을 이룬 3쿼터. SK는 장문호(8점)가 또다시 맹활약하며 리드를 지키는 듯했지만, 해당 쿼터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집중시킨 김종범을 저지 못하며 74-74, 원점인 상태로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

치열했던 이날 승부는 4쿼터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조금씩 갈리기 시작했다. SK가 초반 김윤태에 3점포 2방을 얻어맞으며 끌려갔지만, 선상혁과 김수환이 3점 플레이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전세를 기우렸다.

이후 SK가 97-92로 앞선 상황, 김수환의 추가 드라이브인 레이업은 이날 쐐기포와 다름없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