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비웃기엔 현주소 심각..확진자 6만명대·3차 접종률 OECD 최하위

입력 2022. 1. 26. 17:09 수정 2022. 1.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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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백신 3차 추가 접종(부스터샷)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미 일본 정부는 본래 2차 접종 후 8개월이 지난 사람에 대해 3차 접종을 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계속해서 확산하자 부스터샷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접종 간격을 의료종사자와 고령자는 6개월, 64세 이하는 7개월로 각각 단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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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3차 접종자 236만명으로 목표 달성률 16%에 그쳐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백신 3차 추가 접종(부스터샷)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연관 없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오늘(26일)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3차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1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의료종사자와 65세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1천470만명을 접종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지난 23일 기준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36만명으로 목표 달성률이 16%에 그쳤습니다.

도쿄신문은 이날 "백신 3차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일본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2.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최하위"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가능하면 64세 이하 3차 접종 간격을 6개월까지 단축하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준비가 덜 된 상황이라고 도쿄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미 일본 정부는 본래 2차 접종 후 8개월이 지난 사람에 대해 3차 접종을 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계속해서 확산하자 부스터샷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접종 간격을 의료종사자와 고령자는 6개월, 64세 이하는 7개월로 각각 단축한 바 있습니다.

현재 3차 접종은 의료종사자와 요양시설에 입소한 고령자를 우선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부스터샷 접종이 지연되는 가운데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NHK 집계에 의하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2천613명으로 사상 첫 6만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의 경우 42명으로 작년 10월 8일(46명)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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