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환율 변동에 작년 순이익 29% ↑..영업이익 6460억원

이동희 기자 2022. 1. 26.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건설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환율 변동 등으로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9조370억원 영업이익 6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2020년 대비 7.4% 증가한 13조3300억원으로 집계됐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를 매출 9조5000억원, 신규 수주 13조1520억원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수주액 13.3조원..2015년 이후 6년만에 13조원대 달성
신사업 성장세 지속..올해 목표치 매출 9.5조·신규 수주 13.1조원 제시
©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GS건설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환율 변동 등으로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9조370억원 영업이익 6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7%, 13.9%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246억원으로 전년 3296억원보다 28.8% 증가했다. GS건설 측은 환율변동 등으로 영업외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2020년 대비 7.4% 증가한 13조3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수주 13조원대는 2015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부문별로 주택이 7조3190억원으로 수주 실적을 견인했다. 인프라 부문과 신사업 부문도 각각 2조7790억원, 615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부문별 매출은 주택이 5조3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늘었고, 신사업 부문도 27.3% 증가했다. 다만 플랜트 부문은 주요 해외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를 매출 9조5000억원, 신규 수주 13조152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 투자확대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