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거제] '울산 2년차' 윤일록이 전한 각오.."리그 득점 보태겠다"

하근수 기자 2022. 1. 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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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을 앞둔 윤일록은 K리그 복귀골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몽펠리에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도 밟았던 윤일록은 지난해 울산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하반기 울산에 합류한 윤일록은 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A컵까지 모든 대회에 출전했다.

울산 역시 K리그 통산 251경기에 빛나는 윤일록에게 큰 믿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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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거제] 하근수 기자= 새 시즌을 앞둔 윤일록은 K리그 복귀골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부산 거제에 위치한 삼성호텔에서 2022시즌 K리그 동계 전지훈련 5차 미디어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주장 이청용, 윤일록이 참가했다.

어느덧 베테랑이 된 윤일록이다. 경남FC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윤일록은 FC서울로 이적한 뒤 오랜 기간 맹활약을 펼치면서 족적을 남겼다. 이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몽펠리에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도 밟았던 윤일록은 지난해 울산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하반기 울산에 합류한 윤일록은 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A컵까지 모든 대회에 출전했다. 선수 생활 전성기에 접어든 윤일록은 다음 시즌 울산에 트로피를 안겨주기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울산 역시 K리그 통산 251경기에 빛나는 윤일록에게 큰 믿음을 보내고 있다.

홍명보 감독 우측에 자리한 윤일록은 "동계 전지훈련 동안 모든 선수단이 열심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부상도 없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올 시즌도 열심히 준비해서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새 시즌 목표에 대해선 "지난 시즌 중간에 합류하다 보니 몸을 만드는 시간도, 울산에서 함께 경기하는 시간도 짧았다. 올해는 처음부터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지난해 리그에서 득점하지 못했던 게 아쉬운데 골이나 도움을 많이 기록하면서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박주영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윤일록은 과거 서울 시절 이청용과 마찬가지로 박주영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윤일록은 "서울에서 오랜 시간 함께 했었는데 울산에서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재미있게 후배들을 챙겨주시는 것 같다. 먼저 다가와서 챙겨주시고 알려주시는 부분들이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개막전 울산은 지난 시즌 승격에 성공한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벌인다. 윤일록은 "중요한 첫 경기에서 까다로운 팀을 만났다. 좋은 선수들도 많이 있는 상태인 만큼 준비를 잘 해서 첫 단추를 잘 꿰야 할 것 같다"라며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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