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3년물 연 2.156%로 내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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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156%에 장을 마쳤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전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174%로 마감하며 2018년 6월 18일(연 2.17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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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26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15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573%로 0.3bp 하락했다. 5년물은 2.6bp 하락한 연 2.367%, 2년물은 0.3bp 상승한 연 1.963%에 각각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565%로 1.7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9bp, 2.3bp 하락해 연 2.480%, 연 2.424%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다만 금리 상승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 시장에서는 연초 이후 금리 상승의 배경이 됐던 국내외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경계감과 추경을 둘러싼 논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국고채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및 한국은행의 긴축에 대한 경계감, 추가경정예산(추경) 이슈 등에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174%로 마감하며 2018년 6월 18일(연 2.17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10년물 금리는 연 2.576%로 2018년 8월 3일(연 2.580%)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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