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현식, 승강 플옵 2차전 회상 "절대 잊지 못할 경기, 실수 되풀이 않겠다"

유지선 기자 입력 2022. 1. 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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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의 이현식이 지난 시즌 승격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떠올렸다.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절대 잊지 못할 경기로 꼽았을 정도로 이현식의 가슴 속에 깊게 남았다.

대전은 지난 시즌 강원 FC를 상대로 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로 우위를 점했지만, 2차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해 1부리그 승격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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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거제)

대전 하나시티즌의 이현식이 지난 시즌 승격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떠올렸다.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절대 잊지 못할 경기로 꼽았을 정도로 이현식의 가슴 속에 깊게 남았다.

이현식은 26일 오후 330분 경상남도 거제 삼성호텔에서 열린 K리그 전지훈련 5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대전의 이민성 감독을 비롯해 서영재, 조유민이 함께 자리했다.

이현식은 "거제에서 1차 동계훈련을 하면서 신체적으로, 기술적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좋은 선수들도 많이 합류했다.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승격을 올해는 반드시 이루고 싶다. 우승을 목표로 남은 동계훈련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은 지난 시즌 강원 FC를 상대로 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로 우위를 점했지만, 2차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해 1부리그 승격이 좌절됐다. 당시 이현식은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쏟았고, 과거 강원에서 함께했던 한국영이 이현식을 꼭 안아주며 달래주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경기는 이현식의 축구인생에 깊게 자리한 듯하다. "축구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은퇴할 때까지도 못 잊을 순간일 것 같다"라던 이현식은 "다음에는 그런 실수를 하지말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라고 이를 악물었다.

올해부터는 승강팀이 기존의 '1+1'에서 '1+2'로 늘어난다. K리그1 12위 팀과 K리그2 1위 팀이 서로 자리를 맞바꾸고, K리그1 11위 팀이 K리그2 2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K리그 10위 팀은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격 기회가 늘어난 셈이다.

이에 대해 이현식은 "승격 가능성이 넓어진 건 맞지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제도 변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가게 된다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1부리그 승격을 다짐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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