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금이라도 다자 토론"..尹 토론 참여 촉구

강민우 기자 2022. 1.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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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법원의 '양자 TV 토론'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다자 토론을 하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6일), 경기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4자든 5자든, 법률이 정하는, 상식과 합리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모든 사람에 공평한 기회를 주는 방식의 다자 토론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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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법원의 '양자 TV 토론'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다자 토론을 하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6일), 경기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4자든 5자든, 법률이 정하는, 상식과 합리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모든 사람에 공평한 기회를 주는 방식의 다자 토론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다시피 양자 토론은 저희가 원해서 한 건 아니었다."라면서, 애초에 '양자 토론'을 이 후보나 민주당이 주장한 게 아니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을 다 안 하려고 하니까 토론하자 했고, 윤 후보 측에서 대장동만 가지고 토론하자 이야기를 해서 '그거라도 합시다.'라 하면서, 양자 토론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대장동만 가지고 토론하자 하니까 이렇게 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설명 중간에, "대장동만 가지고 토론하면 그쪽이 훨씬 손해 볼 거라고 제가 확신하는 사람"이라면서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국민께 선택의 여지, 판단의 여지를 드린다는 차원에서 다자 토론을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다시 권유 드린다."라고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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