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거제 한화 스프링캠프서 훈련..MLB 직장폐쇄 여파

이한주 기자 2022. 1. 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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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친정팀 한화 이글스와 훈련을 같이 한다.

한화 관계자는 26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류현진이 2월 3일부터 거제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같이 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장민재, 김기탁(이상 한화), 이태양(SSG 랜더스)과 함께 개인 훈련을 진행한 류현진은 최근 한화에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 사용이 가능한 지 문의했고 한화는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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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친정팀 한화 이글스와 훈련을 같이 한다.

한화 관계자는 26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류현진이 2월 3일부터 거제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같이 훈련한다"고 밝혔다.

MLB는 구단과 선수노조가 노사단체협약(CBA) 개정 시한인 지난달 2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이후 14일 다시 협상을 위해 마주앉았지만 결렬되며 여전히 시계가 멈춘 상태다. 2022년 정규시즌 개막은 물론, 스프링캠프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장민재, 김기탁(이상 한화), 이태양(SSG 랜더스)과 함께 개인 훈련을 진행한 류현진은 최근 한화에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 사용이 가능한 지 문의했고 한화는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직장폐쇄가 풀리게 되면 류현진은 토론토 합류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2년까지 통산 98승 52패 2.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MLB에서도 통산 73승 45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맹활약한 대선배 류현진과 같이 훈련하는 것은 한화 젊은 투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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