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실패 꼽씹은 이민성 감독 "수비진 물갈이? 공격 축구 위한 포석"

유지선 기자 2022. 1.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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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이 지난 시즌 승격 실패를 곱씹으며 K리그2 우승을 다짐했다.

이 감독은 가장 먼저 "동계 훈련은 한 시즌의 성과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지난 시즌에 아쉬웠던 부분들을 만회해서 1부리그 승격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 내년에는 반드시 K리그1을 무대로 팬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라며 동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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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거제)

대전 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이 지난 시즌 승격 실패를 곱씹으며 K리그2 우승을 다짐했다. 수비진도 대거 물갈이됐다. 이 감독은 더 공격적인 축구를 위한 포석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26일 오후 3시 30분 경상남도 거제 삼성호텔에서 열린 K리그 전지훈련 5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현식, 서영재, 조유민이 함께 자리했다.

이 감독은 가장 먼저 "동계 훈련은 한 시즌의 성과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지난 시즌에 아쉬웠던 부분들을 만회해서 1부리그 승격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 내년에는 반드시 K리그1을 무대로 팬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라며 동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은 지난 시즌 후유증이 상당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로 1부리그 승격을 눈앞에 뒀지만, 2차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하는 바람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 감독은 승격 실패의 원인으로 '세 가지'를 지목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라고 지난 시즌을 회상한 이 감독은 "선수들의 조합을 늦게 맞췄던 부분과 실점율이 높았던 것, 그리고 끈끈한 응집력이 부족했던 게 실패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느꼈지만 너무 쉽게 무너지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올해는 수비진을 물갈이 하다시피 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전은 조유민을 비롯해 베테랑 수비수 권한진, 김재우 등을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힘썼다. "그렇다고 수비만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 이 감독은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 위해 더 좋은 수비수들을 데리고 온 것"이라며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더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레안드로 영입도 이 감독의 '공격 축구' 계획의 연장선이다. 대전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 이랜드에서 뛰던 공격수 레안드로를 영입했다. "이현식, 마사, 공민현 등 우리 팀 공격수들과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해서 레안드로를 영입했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새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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