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0.9원 내린 1,197.7원 마감.. FOMC 결과 앞두고 관망세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원 내린 달러당 1,197.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196.9원에 개장해 장중 1,195.4∼1,198.1원에서 등락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회의 결과를 대기하는 장세 속에 환율은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시장은 미국 연준이 FOMC 정례회의에서 조기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을 시사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을 줄여 전날보다 11.15포인트(0.41%) 내린 2,709.24에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1.5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2.88원)에서 1.30원 내렸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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