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대전, 두 번의 실수는 없다..반드시 승격!"

서재원 기자 2022. 1. 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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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무조건 승격'을 외쳤다.

이민성 감독은 26일 오후 3시 30분 경남 거제에 위치한 삼성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대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새 시즌에 앞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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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거제, 서재원 기자]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무조건 승격’을 외쳤다.

이민성 감독은 26일 오후 3시 30분 경남 거제에 위치한 삼성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대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새 시즌에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 감독은 “동계훈련을 잘 진행하고 있다. 1년을 진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기다. 집중해야 한다. 올 시즌엔 작년에 아쉬웠던 부분들을 만회해서 대전 팬분들뿐만 아니라 대전을 응원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반드시 승격해서 내년에서 K리그1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새로 영입한 조유민이 주장으로 선임됐다. 이 감독은 “아시안게임 때도 같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리더십이 있었다. 팀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을 봤다. 외부 선수가 와서 주장을 하는 게 새로운 건 아닌 것 같다. 분위기도 바꿔야 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주장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대전의 올 시즌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이 감독은 “처음 감독을 하면서 1년을 끌고 왔을 때 우여곡절이 많았다. 가장 먼저 실패한 부분은 선수들의 조합을 너무 늦게 맞췄던 부분이었다. 실점이 너무 높았던 게 컸던 것 같다. 실점이 적어야 우승에 가까이 갈 수 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쉽게 무너졌다. 응집력이 부족했던 게 실패했던 부분이다. 올해는 수비 자원들을 물갈이를 했다. 그 선수들로 인해 실점이 줄어드는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실패했던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 수비만 하는 게 아니라 공격적인 부분에 상당 부분을 쏟을 것이다. 좋은 수비를 데리고 온 이유는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 위함이다”고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새 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대전은 개막 라운드에 휴식을 취한 뒤 2라운드에 첫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에 어떤 경기를 지켜볼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선 광주 경기를 봐야할 것 같다. 코치들을 여러군데 보낼 예정이다. 당장 닥칠 경기들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저희를 제외한 10개 팀이 모두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팀을 대상으로 분석에 들어갈 것이다. 벌써 다른 팀의 전지훈련을 체크하고 있고 올해는 두 번의 실수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한 번 실수는 용서할 수 있지만 두 번은 실력적인 부분이다”고 다시 한 번 승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작년에도 꼴찌 팀에도 졌다. 공은 둥글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저희 빼고 10개팀이 경쟁 상대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순위와 별개로 모든 팀에 집중을 해야한다. 모든 팀을 잡는 게 첫 번째 목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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