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 이우영 교수, 독립운동가의 삶을 만화로 그리다

경기=임홍조 기자 2022. 1.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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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만화로 조명되고 있다.

26일 용인예술과학대에 따르면 성남문화재단은 이현세 등 한국 만화계의 유명 작가들과 함께 올해로 3회째 독립군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화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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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예술과학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만화로 조명되고 있다.

26일 용인예술과학대에 따르면 성남문화재단은 이현세 등 한국 만화계의 유명 작가들과 함께 올해로 3회째 독립군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화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용인예술과학대 웹툰만화과 이우영 교수도 독립군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교수는 용인예술과학대 웹툰만화과를 신설하는 바쁜 일정 중에도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모델인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의 삶을 조명하고, '심훈, 최용신을 만나다'라는 만화를 그려냈다.

최용신은 일제강점기 시절 무지한 백성의 눈을 뜨게 하고자 산골 오지로 찾아가 교육사업에 매진한 독립운동가다. 소설가 심훈은 그녀를 모델로 한 소설 상록수를 발간한 후 이를 영화화하려고 했으나 일제의 방해로 무산됐고, 최용신이 사망한 지 1년이 지난 후 안타깝게 장티푸스로 사망했다.

이 교수는 이 같은 사실에 초점을 맞춰 '어린 나이부터 두 사람의 인연이 있었더라면'이라는 설정 아래 만화 작업을 수행했다. 그의 작품은 독립군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카카오 페이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 교수는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이 더 많은 청년 세대에게 기억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작업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명언을 상기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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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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