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후 최초' 김민우 연봉 인상액·상승률 모두 1위

류재민 2022. 1. 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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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한화 이글스 토종 선발 최초의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김민우가 두둑한 연봉으로 보상받았다.

한화는 26일 2022 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소식을 전했다.

김민우는 기존 9000만원에서 1억 100만원이 올라 인상액은 물론 인상률(112.22%)까지 1위를 차지했다.

'대전 아이돌'이자 2000년대생 첫 골든글러브의 주인공 정은원은 김민우보다 20만원이 모자란 1억 9080만원에 계약하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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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한화 이글스 제공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한화 이글스 토종 선발 최초의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김민우가 두둑한 연봉으로 보상받았다.

한화는 26일 2022 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소식을 전했다. 자유계약선수(FA) 및 외국인 선수, 군보류 선수가 제외된 명단이다.

이들 중 연봉킹은 2억 90만원을 받은 하주석이 차지했다. 하주석의 뒤를 이어 김민우가 1억 91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민우는 기존 9000만원에서 1억 100만원이 올라 인상액은 물론 인상률(112.22%)까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55와3분의1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규정 이닝은 물론 처음으로 10승 투수 반열에 오르면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전 아이돌’이자 2000년대생 첫 골든글러브의 주인공 정은원은 김민우보다 20만원이 모자란 1억 9080만원에 계약하며 3위에 올랐다. 인상률은 59%이고 7080만원의 인상액은 전체 3위다. 그 뒤를 이어 불펜 에이스 강재민이 1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강재민은 7100만원이 올라 인상액이 전체 2위였다.

노수광과 장시환, 장민재, 신정락, 임준섭, 김이환 등 지난해 아쉬운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은 연봉 삭감의 칼바람을 맞았다. 장시환은 1억 5400만원에서 6700만원이 깎인 8700만원에 사인했고 노수광은 1억 7300만원에서 4460만원이 깎였지만 1억 2840만원으로 억대 연봉은 유지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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