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에코프로비엠 또 악재.."내부자 거래" 소식에 19% 폭락

임현정 기자 2022. 1. 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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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오후 2시 45분쯤까지 강보합세였던 에코프로비엠은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락했다.

주요 혐의는 2020년 2월 3일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이 맺은 2조7412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 공시 이전에 핵심 임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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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에코프로비엠이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26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19.15%(7만7800원) 내린 3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2시 45분쯤까지 강보합세였던 에코프로비엠은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락했다.

이날 한국경제는 에코프로비엠의 모회사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회장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핵심 임원 4~5명이 피의자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주요 혐의는 2020년 2월 3일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이 맺은 2조7412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 공시 이전에 핵심 임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내용이다. 공시 당일 주가는 약 21% 뛰었다. 공시 전날까지 5만원대였던 주가는 공시날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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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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