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옹호 '축알못' 시전했다가.."너 PSG 경기 안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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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를 감쌌던 카림 벤제마(35, 레알 마드리드)가 역공을 당했다.
로텡은 'RMC 스포츠'를 통해 "벤제마가 그런 말을 하는 건 PSG 경기를 안 보니까 가능하다. 최소한 경기를 봤다면 비판적이었을 것"이라며 "지금 메시는 우리가 알던 메시가 아니다. 그렇기에 비판은 건설적이며 마냥 부정적인 게 아니"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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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를 감쌌던 카림 벤제마(35, 레알 마드리드)가 역공을 당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득점에 애를 먹고 있다. 시즌 절반이 지난 지금까지 프랑스 리그1 1골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만 해도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리그 30골을 넣었던 메시인데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득점 페이스를 보여준다. 아직도 파리 생제르맹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지적부터 이제는 한물 갔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메시를 향한 비판이 커지자 장기간 라이벌로 경쟁했던 벤제마가 발끈했다. 벤제마는 최근 프랑스 언론 '텔레풋'과 인터뷰에서 "메시는 아직 적응하는 중이다. 메시가 골을 넣지 못한다고 실패했다는 건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의 말"이라며 "메시가 어떤 플레이를 펼치는지 보라. 그런 선수를 비판할 수 없다"라고 일갈했다.
벤제마의 축알못 공격에 PSG서 뛰었던 제롬 로텡은 "축구 안 봤지"로 대응했다. 로텡은 'RMC 스포츠'를 통해 "벤제마가 그런 말을 하는 건 PSG 경기를 안 보니까 가능하다. 최소한 경기를 봤다면 비판적이었을 것"이라며 "지금 메시는 우리가 알던 메시가 아니다. 그렇기에 비판은 건설적이며 마냥 부정적인 게 아니"라고 응수했다.
이어 "나는 5살부터 축구를 시작해 16~17년 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었다. 은퇴 후에는 축구 평론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벤제마에게 축구를 모른다고 비판 받았다. 미안하지만 너무 선을 넘을 발언"이라고 메시를 지적한 사람들을 공격한 벤제마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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