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70조 LG엔솔 상장 앞두고 관망세..'2709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명 돌파 등 투자 심리가 쪼그라들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 과대 인식에 추가 하락은 다소 제한된 모습이었다.
이날 2729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한때 2744선까지 치솟았지만 상승 폭을 반납한 후 2710~272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2710선 아래에서 마무리됐다.
삼성SDI(006400)는 1%대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주 하락 우위..의료정밀↑
"추가 하락은 제한됐지만 관망 심리 유입"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6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명 돌파 등 투자 심리가 쪼그라들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 과대 인식에 추가 하락은 다소 제한된 모습이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5포인트(-0.41%) 내린 2709.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729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한때 2744선까지 치솟았지만 상승 폭을 반납한 후 2710~272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2710선 아래에서 마무리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하원에서 반도체 및 대만 관계에 관한 조항이 포함한 중국 관련 법안 최종 확정한데 따른 것으로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신장지구, 홍콩, 대만 등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중국과의 마찰이 확산 될 수 있다“면서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미중 마찰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은 22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 등이 1615억원을 내다파는 등 기관은 179억원, 외국인은 2450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3421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 보험, 화학이 1%대 상승했다. 통신업, 은행, 기계, 금융업, 철강및금속이 1% 미만으로 올랐다. 의약품과 서비스업,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이 1%대 하락했다. 운수장비, 음식료품, 유통업, 섬유의복이 1% 미만으로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였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으로 하락했다. NAVER(035420)는 3% 가까이, 카카오(035720)는 1% 미만으로 미끄러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 가까이 내렸다. LG화학(051910)은 3%대 상승했다. 삼성SDI(006400)는 1%대 하락했다. 현대차(005380)는 2%대 하락했고, 기아(000270)는 1%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명절 선물을 준 것으로 알려진 삼부토건(001470)이 10.74% 상승했다. 엔터업종 약세에 하이브(352820) 역시 7%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6607만주, 거래대금은 8조8305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포함 4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5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윤지 (jay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SMC, 텐센트 제치고 아시아 시가총액 1위…삼성전자는?
- 역술인 "윤석열이 '조국, 대통령 되겠는가?' 물어봤다"
- 주식재산 100억넘는 슈퍼개미는 23명..1위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 “옷 사고 안마 받았다” 김원웅 회장, 국회 카페 자금 횡령 의혹
- (영상) 멱살잡고 발로 툭툭… 택배 배송 늦어지더니, 이런 일이
- 학원차 문에 '옷자락' 낀 9살 초등생…뒷바퀴에 깔려 숨져
- 헬스장 간 윤석열, '벤치프레스'에 얼굴 빨개지며 "아유, 어깨가…"
- 안철수 손들어준 법원…이재명·윤석열 양자TV토론 무산
- 전복부터 삼계탕까지…"부대장의 부식 횡령을 폭로합니다"
- "윤석열 삼부토건 선물 받아"…국민의힘 "의례적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