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최혜진 드디어 LPGA투어 데뷔..한류 다시 일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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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한류(韓流)를 다시 일으킬 '젊은 피'가 흐른다.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하는 안나린(26·메디힐) 최혜진(23·롯데)이 감격적인 데뷔 무대를 갖는다.
KLPGA투어 대세로 자리잡았던 최혜진도 Q시리즈를 8위로 통과해 미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안나린과 최혜진의 입성은 프랑스의 폴린 루생-부샤르,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 등 세계 각국 영건들의 LPGA투어 러시와 맞물려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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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PGA투어에 데뷔하는 안나린(26·메디힐) 최혜진(23·롯데)이 감격적인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들은 오는 2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 있는 보카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게인브리지 LPGA에 출전한다.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간 LPGA투어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어, 이번 대회가 실질적인 개막전이다.
LPGA투어가 26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편성을 살펴보면 안나린은 테일러 콜린스(미국), 모드 에미 르블랑(캐나다)와 한 조로 나선다. 콜린스는 초청 선수이고, 르블랑은 시메트라(2부) 투어를 통해 재입성한 선수다. 안나린이 부담을 내려놓고 자기 페이스대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혜진은 소피아 슈버트(미국) 니시타 머든(인도)과 라운드한다. 슈버트는 지난해 시메트라투어 상금랭킹 4위에 오른 숨은강자로 최혜진과 신인왕 경쟁을 펼칠 기대주다.
안나린과 최혜진의 입성은 프랑스의 폴린 루생-부샤르,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 등 세계 각국 영건들의 LPGA투어 러시와 맞물려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박인비를 포함해 전인지 이정은6 최나연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한류 재점화 신호탄을 쏠 것으로 보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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