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부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市 업무보고 및 안건 처리

부산시의회 본회의 모습. (사진=시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광역시의회는 13일 동안의 제30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소관 실·국·본부, 출자·출연기관 및 교육청 등 모두 57개 부서·기관으로부터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또 조례안 47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안 3건, 재의요구안 1건, 건의안 1건 등 모두 5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 원안가결 40건, 수정가결 7건, 보류 4건, 대안반영폐기 2건, 철회 2건, 미상정 1건을 처리했다.

특히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인권 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202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1차변경계획안’ 동의안 1건은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심사보류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 2차 본회의에서는 ‘거가대교 국도 승격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거가대교를 국도로 승격해 운영비용을 국가가 책임지고 통행료를 인하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이어서 1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 회기는 제302회 임시회로 3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9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