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물적분할도 논란 재점화..안다운용, 주주서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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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기업의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 전략이 기존 회사 주주들의 비판을 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의 물적분할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자본시장업계에 따르면 안다자산운용은 오늘(26일) SK케미칼에 주주서한을 보내 SK바이오사이언스 물적분할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을 개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SK케미칼은 지난 2018년 물적분할을 거쳐 SK바이오사이언스를 분리했고, SK바이오는 지난해 3월 코스피에 입성했습니다.
상장 전날인 지난해 3월 17일 이후 어제까지 SK케미칼의 주가는 31만8000원에서 12만6500원으로 무려 60% 급락했습니다.
안다운용은 이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크게 끌어올려야 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을 일부 매각해 투자를 확대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다자산운용은 안다ESG사모투자신탁제1호를 통해 SK케미칼 지분 0.53%를 보유한 8대 주주입니다.
SK케미칼은 "기업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 청취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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