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부대장.."취사병이 끓인 삼계탕 50마리 냄비째 가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의 한 부대장이 장병들을 위해 제공되는 부식을 수시로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따르면 군수사령부 예하부대에 근무하는 장병이라고 밝힌 A 씨는 부대장이 작년 3월께부터 부식 자재를 수시로 횡령했다고 폭로했다.
이 밖에도 부대장이 자신의 모친을 위한 도시락을 따로 만들게 하거나 조미료도 빼돌렸다는 게 A 씨 주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계탕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1/26/yonhap/20220126151926203tbdh.jpg)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육군의 한 부대장이 장병들을 위해 제공되는 부식을 수시로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따르면 군수사령부 예하부대에 근무하는 장병이라고 밝힌 A 씨는 부대장이 작년 3월께부터 부식 자재를 수시로 횡령했다고 폭로했다.
꽃게, 전복, 샤인머스캣, 단감 등 빼낸 물품 종류도 다양하다는 게 A 씨 주장이다.
특히 "작년 초·중복부터 당일 메뉴에 삼계탕이 나올 때마다 큰 냄비째로 취사병에게 담으라고 시켜서 사유지로 가져갔다"며 "50마리 이상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또 음식 맛이 자신의 입맛에 안 맞는다고 수시로 지적하는가 하면 "한 취사병에게 점심 메뉴인 갑오징어를 7차례 이상 계속 먹이면서 '문제가 뭔지 말해봐', '맞출 때까지 계속 먹일 거야'라며 어머니가 해준 맛이 안 난다고 취사병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부대장이 자신의 모친을 위한 도시락을 따로 만들게 하거나 조미료도 빼돌렸다는 게 A 씨 주장이다.
군수사령부 측은 육대전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감찰 및 군사경찰 조사를 했다며 "해당 부대장의 법령준수 의무 위반 등 일부 혐의가 식별되어 보직해임 후 직무에서 배제했다"며 "차후 비위사실에 대해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모친에 대한 도시락 제공, 조미료 횡령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shine@yna.co.kr
- ☞ 리처드 기어 볼키스 받고 '외설 논란' 인도 여배우, 15년만에…
- ☞ "비키라고 XX야" 경찰과 몸싸움…'장용준 영상' 공개
- ☞ 브래드 피트 주연 '파이트클럽' 중국서 결말 딴판…왜?
- ☞ 16세 연하 남친 무참히 살해한 여성, 무기징역→징역 22년 감형
- ☞ 호랑이와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둔 호텔방 추진
- ☞ 남친 흉기로 찌르고 신고한 60대 체포…"먼저 폭행당해"
- ☞ 20㎞ 만취 운전한 검사…신호대기 중 차 안에서 잠들었다 덜미
-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전 보좌관, 직원 성폭행 혐의 피소
- ☞ 여성 뒤에서 '몰래 소변' 30대에 강제추행 벌금 500만원
- ☞ "약 올리네" 술자리 동석자 소주병 폭행한 30대 입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구로구 주택가 시신 유기한 남성 2명 체포…빌라주인 등(종합) | 연합뉴스
- 다세대주택 3층서 주차 차량 위로 추락한 10대…"셀카 찍다가" | 연합뉴스
- 운행 중 잠든 음주운전자, 깨우는 행인 매단 채 질주 | 연합뉴스
- 中서 음바페 '마오쩌둥 희화화' 논란…광고·중계 중단에 '사과'(종합2보) | 연합뉴스
- 李대통령 처벌 불원에…경찰,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불송치 | 연합뉴스
- 상어 '부캉이', 북항 앞바다서 안 보여…활동반경 넓힌 듯 | 연합뉴스
- 손흥민에게 "니하오" 외치는 관중 영상 공개…인종차별 논란 | 연합뉴스
- 정계 떠난 홍준표, 측근 구속 위기에 변호사로 법정 등장 | 연합뉴스
- 공무원연금 수령나이 65세까지 상향 합헌…4대4로 '팽팽' | 연합뉴스
- 수형자가 유유히 교도소 정문 걸어나갔다? 천안서 '황당' 해프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