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방지 강화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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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대규모 확산 대비 방역기능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방역대책본부의 관리체제를 보건소장에서 부시장 체제로 바꾸고 기존 재택치료반을 재택환자관리반과 병상대기관리반으로 분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달 말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설에는 고향친지 방문이나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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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설 연 휴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방역활동 총력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대규모 확산 대비 방역기능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방역대책본부의 관리체제를 보건소장에서 부시장 체제로 바꾸고 기존 재택치료반을 재택환자관리반과 병상대기관리반으로 분리했다.
또 민원응대전담반을 신설하는 등 기존 7개반을 9개반으로 확대 재구성했다.
이를 위해 대응인력을 기존보다 68명 증원된 237명으로 확충하고 재택환자 관리 인프라 구성 강화를 위해 재택의료기관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시는 의료법인 신원의료재단과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망월사역, 용현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이다.
평일(오전 9시~오후 5시)에만 운영했던 용현동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간을 주말·공휴일(오전 9시~오후 5시)까지 확대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도입에 따라 의정부시는 현재 재택의료기관 4개소, 단기 외래진료센터 2개소, 담당약국 1개소를 운영 중이지만 담당약국은 추후 4개소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방역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설 연휴 기간(1월 29일 ~ 2월 2일)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응급진료상황실은 5개 반 10명이 근무하며 응급진료체계는 총 114개소(응급의료기관 4, 병·의원 64, 약국 46)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달 말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설에는 고향친지 방문이나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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