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하다 '쿨쿨'..만취 운전자 잡고보니 현직 검사

최대호 기자 2022. 1. 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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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신호대기 과정에 깜빡 잠들면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도권 한 검찰청 소속 A검사(3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검사는 지난 23일 오전 1시10분쯤 광명시에서 안산시 상록구까지(약 20㎞) 음주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검사는 운전대에 엎드려 잠이 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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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안산 20km 구간 운전..시민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현직 검사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신호대기 과정에 깜빡 잠들면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도권 한 검찰청 소속 A검사(3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검사는 지난 23일 오전 1시10분쯤 광명시에서 안산시 상록구까지(약 20㎞) 음주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검사는 상록구 편도 3차로 도로 1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잠이 들었고, 이를 본 시민이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검사는 운전대에 엎드려 잠이 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검사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A검사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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