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얼굴' 스탁, 가장 먼저 스프링캠프 합류한다

김민경 기자 입력 2022. 1. 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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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33)이 한국에 온다.

두산은 26일 '스탁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입국하면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열흘째 되는 날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다음 달 8일쯤부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스탁은 자가격리 동안 코로나19 이슈가 없으면, 올해 두산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캠프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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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스탁.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33)이 한국에 온다.

두산은 26일 '스탁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입국하면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열흘째 되는 날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다음 달 8일쯤부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스탁은 지난 5일 두산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 직구 평균 구속이 155km에 이르는 파이어볼러로 지난해 직구 최고 구속은 162.5km까지 나왔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통산 285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은 16경기에 불과하지만, 구단은 "2019년 시즌 후반부터는 꾸준히 선발 준비를 했다"고 설명하며 우려를 지웠다.

두산은 다음 달 3일부터 2군 훈련지인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스탁은 자가격리 동안 코로나19 이슈가 없으면, 올해 두산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캠프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왼손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3)도 한국에 올 준비를 마쳤다. 두산은 "미란다는 이번 주말 안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란다는 올해 두산과 총액 19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스탁과 함께 강속구 원투펀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4)는 언제 한국에 들어올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두산과 올해로 4년 연속 재계약하기로 합의를 마쳤으나 지난해 중순 만료된 여권을 재발급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고국인 쿠바에서 반 정부 시위가 일어난 여파다. 두산은 페르난데스가 여권 문제를 해결하는 대로 계약을 발표하고 빨리 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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