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캡틴' 이청용, 울산 키 플레이어로 김영권 지목.."우리 팀에 딱이야!"

유지선 기자 2022. 1. 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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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캡틴' 이청용이 올 시즌 울산에서 가장 기대해볼만한 키 플레이어로 '새 얼굴' 김영권을 지목했다.

'캡틴' 이청용이 꼽은 올 시즌 울산의 키 플레이어는 김영권이다.

"뛰어난 선수가 워낙 많아서 한 명을 꼽기가 힘든데"라고 망설이던 이청용은 이내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김영권 선수가 가장 기대된다. 울산과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김영권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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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거제)

울산 현대의 '캡틴' 이청용이 올 시즌 울산에서 가장 기대해볼만한 키 플레이어로 '새 얼굴' 김영권을 지목했다.

이청용은 26일 오후 2시 경상남도 거제 삼성호텔에서 열린 K리그 전지훈련 5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울산의 홍명보 감독과 윤일록이 함께 자리했다. 홍 감독은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이청용 선수가 주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년 연속 울산에서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이청용은 "처음으로 소속팀에서 주장을 맡았었는데, 올 시즌도 훌륭한 팀, 그리고 훌륭한 선수들과 감독님 밑에서 주장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개인적인 욕심이나 목표를 내려놓고 팀이 목표로 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라며 주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캡틴' 이청용이 꼽은 올 시즌 울산의 키 플레이어는 김영권이다. "뛰어난 선수가 워낙 많아서 한 명을 꼽기가 힘든데"라고 망설이던 이청용은 이내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김영권 선수가 가장 기대된다. 울산과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김영권 효과'를 기대했다.

이청용도 책임이 막중하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이 좌절된 울산은 올 시즌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청용은 그라운드 안에서는 물론이며, 주장으로서 팀이 흔들리지 않게 분위기를 잘 추슬러야 한다.

울산에 합류한 뒤 두 시즌 연속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던 이청용은 "우승으로 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패스 성공률이나 볼 점유율 등 좋았던 부분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홍 감독님이 부임하면서 선수들에게 맞는 옷을 입혀준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축구를 하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다. 올해도 팀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하고 축구하다보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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