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난해 영업익 7천535억원..전년대비 37.3%↑

윤지혜 기자 2022. 1. 26. 15: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655억원, 영업이익 7천53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7.3% 각각 증가했습니다. 현대건설의 경영 실적에는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실적도 포함돼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주택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데다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등 해외 플랜트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30조2천6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건설의 지난해 목표치 25조4천억원을 뛰어넘었습니다.

현대건설은 "파주 운정 복합시설 신축공사, 부산 범천 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 사업 등 국내사업 수주와 페루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공사, 사우디 하일-알 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 수주 시장에서도 선전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수주 목표는 28조3천700억원, 매출 목표는 19조7천억원으로 잡았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