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주(JOO)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 학폭 및 일진 등 청소년문제 해결 응원을 위한 마스크 기부에 나섰다.
(사진제공=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과거부터 신앙생활을 이어오던 JOO는 지난 19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 KF94 마스크 3만 장을 기부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이들과 함께하는 지도자와 봉사자들을 위한 기부라는 것이 JOO 측의 설명이다.
특히 중독, 학폭 등 각종 청소년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 이번 기부의 취지라고 밝혔다.
JOO는 최근 연이은 청소년들의 학폭 논란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청소년 학교 폭력, 일진 및 따돌림 등 고질적인 악습의 시급한 해결을 응원한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술, 담배, 약물 등 청소년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근절을 위한 어른들의 도움도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신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며 “기부에 참여한 가수 주(JOO)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된 마스크는 인천경기 지역의 청소년 보호 생활시설과 수련시설, 상담복지시설 등에 전달되어 방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