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거제] '10년 주기설' 홍명보 감독+'흑호랑이 해' 울산..트로피 결실로?

하근수 기자 2022. 1. 26.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년 주기설'을 맞이한 홍명보 감독과 '흑호랑이 해'에 돌입한 울산.

새해 들어 홍명보 감독을 향해 흥미로운 시선이 조명됐다.

2022년을 맞이한 홍명보 감독이 또 다른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에 대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잘 맞아떨어졌으면 좋겠다. 92년, 02년, 12년 모두 마찬가지인데 운이 왔었다기보단 그전부터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운도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웃어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거제] 하근수 기자= '10년 주기설'을 맞이한 홍명보 감독과 '흑호랑이 해'에 돌입한 울산. 트로피를 향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직접 이야기를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부산 거제에 위치한 삼성호텔에서 2022시즌 K리그 동계 전지훈련 5차 미디어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주장 이청용, 윤일록이 참가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무관에 그친 울산이 다시 담금질에 들어갔다. 불투이스, 윤빛가람, 홍철 등이 떠났지만 김영권과 박주영까지 베테랑 선수들이 새롭게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오랜 기간 지도자 생활을 함께 한 이케다 세이고 코치까지 합류하면서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전지훈련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선수단 모두가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 아직 완전체가 되진 않았지만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85~90% 정도 컨디션을 만드는 게 목표고 충분히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을 준비하겠다"라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새해 들어 홍명보 감독을 향해 흥미로운 시선이 조명됐다. '1992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서 기적을 썼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홍명보 감독에게 붙은 '10년 주기설'이다. 

2022년을 맞이한 홍명보 감독이 또 다른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에 대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침 지휘봉을 잡고 있는 울산 역시 '흑호랑이 해' 임인년을 맞이한 만큼 팬들의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잘 맞아떨어졌으면 좋겠다. 92년, 02년, 12년 모두 마찬가지인데 운이 왔었다기보단 그전부터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운도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지난해보다 좀 더 나은 축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시즌 선수들은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거기서 나오는 몇 가지 단점을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올 시즌 더 나은 축구를 하는 게 구단과 스스로의 목표다"라며 계속해서 노력해 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