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서 애국가 독창
[스포츠경향]
성악가 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지난 25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에서 애국가를 독창했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26일 밝혔다.
이날 결단식은 ‘제24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과 체육계·정치권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임형주는 2003년 2월 만 17세의 나이로 고(故)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 독창을 하는 등 여러 국가적 행사 무대에 올랐다.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축하공연, ‘2003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전야제 축하공연,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 전야음악회 축하공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 대회가 독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축하공연 등을 펼친 바 있다. 지난 2021년 7월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서는 무반주 애국가를 독창했다.
임형주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체육회 창설 101주년 역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25일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참석자 중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은 인원이 발생해 행사에 참석한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26일 스포츠경향에 “대한민국 선수단과 동선이 겹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아직까지는 주최 측으로부터 별다른 연락을 받지 않았다(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고 밝혔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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