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테슬라 신용등급 두 단계 상향.."2년간 6조원 빚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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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등급을 두 단계 올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무디스는 기존 'Ba3′였던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Ba1′으로 두 단계 올렸다.
무디스는 이어 "테슬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도 넓히고 있다"며 "향후 등급이 더 상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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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등급을 두 단계 올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무디스는 기존 ‘Ba3′였던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Ba1′으로 두 단계 올렸다. ‘Ba1′은 투자적격 단계 바로 아래 등급이다. 여기에 등급전망도 ‘긍정적’으로 부여해 추가 상향 가능성도 내비췄다.
무디스는 “테슬라의 수익이 급증해 지난 2년 동안 약 50억 달러(약 5조98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함에 따라 채무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등급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어 “테슬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도 넓히고 있다”며 “향후 등급이 더 상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엘 레빙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현재 상태만 유지해도 추가적인 등급 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향후 12∼18개월 안에 투자적격 등급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테슬라가 상장된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하락했다. 미국 주요 전기차 업체의 주가는 평균 6% 이상 급락했지만, 테슬라는 1%대 하락으로 ‘선방’하며 선발주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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