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 '태극기 네일아트' 프리쉐, "기회를 준 한국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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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귀화한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루지 국가대표팀 아일린 프리쉐(30, 경기도청)는 올림픽을 향한 힘찬 각오를 밝혔다.
프리쉐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루지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태극기 네일을 보여주며 의지를 불태웠다.
프리쉐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이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베이징에서는 15등 정도를 목표로 한다. 부상 여파가 있었고, 중국 트랙에서는 많은 훈련을 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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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독일에서 귀화한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루지 국가대표팀 아일린 프리쉐(30, 경기도청)는 올림픽을 향한 힘찬 각오를 밝혔다.
프리쉐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루지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태극기 네일을 보여주며 의지를 불태웠다. “올림픽을 위해 태극기 네일을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프리쉐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국이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베이징에서는 15등 정도를 목표로 한다. 부상 여파가 있었고, 중국 트랙에서는 많은 훈련을 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리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7년 발등 골절, 2019년 경기 중 트랙 벽과 충돌해 양손과 허리, 꼬리뼈를 심하게 다쳤다. 수술과 긴 재활 과정을 견뎠다. 그녀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그러나 프리쉐는 부상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꼬리뼈 부상은 완전히 회복됐지만, 손 부상은 완치되지 않았다”며 "지금껏 나를 믿고 응원해준 지인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창과 베이징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프리쉐는 “평창보다 정신력 관리에 더 집중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술보다는 정신적인 측면에 집중했음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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